더불어민주당은 신생 인터넷 매체가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“적절하지 않다”고 밝혔다.
14일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명단 공개에 대해 “이재명 대표도 말한 것처럼 진정한 추모가 되기 위해선 희생자 명단, 사진, 위패가 있는 상태에서 추모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”면서도 “그렇게 되기 위해선 유가족 동의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”이라고 말했다. 그러면서 “동의 없이 이런 명단들이 공개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”고 했다.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3/0011535534?sid=100
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많습니다.